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와 산림청이 한국 정부 주도로 출범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15일(현지시각)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AFoCO는 기후변화ㆍ산림 복원 등 국제적 산림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안 국가들간 산림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사무국은 서울 소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AFoCO 사무국 및 회원국들과 협력해 AFoCO의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특히 주유엔대표부는 현지에서 유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AFoCO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 관련 결의안에 대한 유엔 내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섭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산림청은 지난 7월 AFoCO 회원국 주한 대사들과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AFoCO의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획득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11월 19일 유엔총회 제6위원회에서 AFoCO의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을 위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동 결의안이 최종 채택됐다.

결의안에는 AFoCO 회원국 15개국은 물론 독일,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및 터키를 포함하여 총 20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 AFoCO의 옵서버 지위 취득을 적극 지지했다.


AFoCO는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획득을 계기로 유엔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녹색성장 논의에 참여해 국제기구로 외연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등 산림 관련 유엔 기구를 통해 아시아 산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AD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AFoCO의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은 AFoCO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엔 기구와 협력할 수 있는 초석으로 한국의 산림정책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AFoCO 회원국으로서 아시아 지역 내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산림외교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데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