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사우디 외교장관과 양자회담…경제 등 양국협력 확대 노력 강화
마나마 대화 계기 양자회담 개최…코로나 백신 공급·한반도 및 중동 정세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16차 마나마 대화(4~6일)) 참석을 계기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5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사우디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고 의장국인 사우디가 제시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하고 충분한 보급’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명했다.
강 장관은 아울러 자구적인 백신 확보와 함께 개도국을 지원하는 개발협력 차원의 세계 백신 공급 매커니즘(COVAX Facility) 등 백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파이살 장관은 한국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며 사의를 표하는 한편 세계 백신 공급 매커니즘을 통한 국제사회에의 공평한 백신 보급이 성공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이어 파이살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장관은 에너지와 인프라 건설 분야 등 경제협력을 넘어서서 더욱 많은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 허가에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사우디의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인들의 차질 없는 사우디 입국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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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살 장관은 전통적 동맹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같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강 장관의 이번 중동 방문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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