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남기 "3차 재난지원금, 맞춤형으로 내년 설 연휴전 지급 목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가채무비율, 선진국에 비해 양호…다만 증가속도 가파른 측면 있어"
"이사철 지나고 주택공급대책 작동하면 전세 불안 완화할수 있을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자료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자료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내년 초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구체적인 지급 방안이 만들어져 가능한 한 내년 설 연휴 전에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홍 부총리는 YTN 뉴스특보에 출연해 "코로나19 3차 확산과 방역 강화에 피해계층이 발생했다고 보고, 맞춤형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2조8천억원 가량 지급됐는데, 구체적인 방안을 내년 초 만들 것"이라며 "정부는 가능한 한 피해계층에 내년 설 연휴 전에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안에 따라 늘어나는 국가채무에 대해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양호한 편"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 여력 상 충분히 흡수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는 가파른 측면이 있다"며 "재정건전성도 확보하면서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올 4분기와 내년 한국경제의 성장에 대해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3분기 성장률은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며 "방역조치 강화에 내수가 걱정인데 비대면이나 온라인 등 다양한 내수진작책을 통해 정부는 4분기에도 경기 흐름이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부동산 대책에 대한 질문에는 "새 대책을 추가로 발표하기보다는 이미 발표한 대책을 차질 없이, 앞당겨 집행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주택 공급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사 철이 지나고 주택공급대책이 작동하면 전세시장 불안전성도 완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