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확진자 수 2168명…오사카·도쿄 등서 확산
스가 "국민 불안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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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연속 2000명을 웃도는 등 감염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최대한 경계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이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단기간에 집중해 감염리스크가 높은 상황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3일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6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3829명이 됐다. 사망자는 하루새 7명 늘어난 2001명이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까지 5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오사카에서만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가 490명 발생했고 도쿄도 391명, 홋카이조 245명 등이었다. 일본은 주말에 이어 23일 '근로감사의 날'이 공휴일이어서 사흘간의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가능성도 나온다. 특히 일부 관광지와 번화가에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과 방역을 병행하겠다는 이유로 코로나19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4월보다 당시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했을 당시보다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또 경기부양 차원에서 실시 중인 국내 여행 장려정책인 '고투 트래블'을 그대로 유지, 철회하진 않되 일부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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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는 이날 도쿄도 내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상황을) 예단할 수 없는 가운데 의료가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단기간에 집중하고 감염 리스크가 높은 상황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실시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면서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여러 불안을 안고 있으므로 가능한 한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나씩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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