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세요" … 한시적 허용
서울시, 특별수거기간 운용 … 자치구별 배출방법·수거기간·허용봉투 달라
지난 5일 서울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열린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지역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지역별로 음식물쓰레기 봉투 대신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릴 수 있게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11~12월 중 가정에서 다량 발생되는 김장쓰레기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만 담아 배출하기는 번거로운 만큼 중구와 종로구 등 20개 자치구에선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양천구는 김장쓰레기 배출 시 김장쓰레기 전용봉투를, 서대문·영등포·서초·송파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강남구는 일반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병행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사용가능한 종량제 봉투 규격, 김장쓰레기 표기 여부 등 배출방법이 달라 각 가정에서는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성동·노원구는 봉투에 김장쓰레기임을 표시해 배출하고, 은평구는 봉투에 김장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표시해 배출해야 한다.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로 반입돼 사료나 퇴비 자원으로 재활용되므로 양파·대파뿌리 등 일반쓰레기는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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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김장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히 쓰레기를 수거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김장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자치구별로 정해진 배출 방법을 준수하는 등 올바른 분리 배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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