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복소송 참모·대선파티 참석 장관도 코로나 감염
데이비드 보시 참모, 벤 카슨 주택부 장관 코로나19 감염
비서실장 이어 주택장관도 감염
백악관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결과 불복 소송을 이끄는 외부 핵심 참모와 내각 장관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소송을 이끄는 데이비드 보시 고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검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자 보시 고문에게 선거 후 전략을 챙겨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시 고문마저 코로나19에 감염된 탓에 선거 후 대응책 관련 회의 등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백악관은 물론 선거사무실 회의 등에 참석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CNBC방송 등은 전했다.
특히 보시 고문은 앞서 애리조나주의 부정 선거 의혹을 주장한 공화당 회견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장에는 애리조나주 공화당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 역시 검사 대상이 됐다.
보시 고문은 법률정치가가 아닌 정치인 출신으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보수 시민단체 시티즌유나이티드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밖에 벤 카슨 미 주택도시개발부 장관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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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슨 장관은 대선 개표 당시 백악관 야간 파티에 마스크 등을 쓰지 않은 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당시 대선 개표 과정을 지켜본 인사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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