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일 신규확진 75명…美·러 입국자 16명 등 해외유입↑(상보)
중앙방역대책본부, 3일 0시 기준 국내현황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3일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전일(9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규모다. 다만 주말 사이 진단검사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데다 10월 말 핼러윈을 전후로 바이러스가 번졌을 경우 아직 잠복기인 만큼 방역당국도 감소추세로 접어들지 쉽게 예단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불거지고 추가 환자가 잇따르는 등 언제든 대규모 환자가 나올 수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파악한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46명이며 해외유입 환자가 29명이다. 전일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줄어든 후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신규 환자가 나왔다. 통상 주말사이 진단검사가 주중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데다 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하루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주 초반인 월요일이나 화요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편이다. 핼러윈 기간 바이러스가 전파됐다면 이번 주 후반 들어 파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 환자가 대부분이다. 서울이 22명(해외유입 1명 포함), 경기가 27명(해외 12명), 인천이 1명(해외 1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50명이다. 충남이 7명(해외 1명)으로 비수도권에선 많은 편이며 광주에서 2명, 부산ㆍ강원ㆍ충북ㆍ경남에서 각 1명씩 신규 환자가 나왔다. 검역단계에서 파악된 확진자는 12명이다.
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12명과 우리 국민 1명 등 미국발 환자 13명을 포함해 러시아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미국이나 러시아 등에선 최근 하루에 수만명씩 새로 확진판정을 받는 등 재유행이 한창이다. 인도ㆍ일본 ㆍ폴란드ㆍ터키ㆍ헝가리ㆍ그리스ㆍ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이 가운데서도 확진판정을 받은 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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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환자는 그간 다소 줄어드는 추이였는데 어제는 하루 전보다 3명 늘어 총 52명이 됐다. 4명이 숨져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72명으로 늘었다. 115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1825명으로 하루 전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680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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