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풍산, 3분기 실적 호조…향후 구리 가격·美 탄약 수요 강세"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은 풍산 풍산 close 증권정보 103140 KOSPI 현재가 90,8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1.41% 거래량 143,274 전일가 92,1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풍산發' 본사 이전론 수면 위로…대기업 지방행 신호탄 되나 한신평, 풍산 신용등급 'A+'→'AA-' 상향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 중단 의사에 한화 측 당혹 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2일 평가했다.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매출액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구리 가격은 경기 회복 기대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풍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풍산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63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2만3853.5% 늘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3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발표된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0% 하회했지만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익은 7.6%, 14.3%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07억원을 냈다. 신동 부문 판매량은 4.3만톤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에 그쳤지만, 구리 가격이 전분기대비 20.4% 상승했고 방산 매출액은 1562억원으로 회복세가 이어지며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연결대상 해외 자회사 PMX(미국)와 시암풍산(태국) 영업이익도 금속 가격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단기적으로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이 대선 이후로 지연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진 영향은 있겠으나, 내년까지 보면 경기회복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로 강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구리 가격의 상단으로 톤당 8000달러(12개월)를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10월 21일 톤당 6978달러까지 오른 후 29일에는 톤당 6717달러로 소폭 후퇴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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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탄약 수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올해 1~9월 미국인의 총기구매를 위한 신원 조회건수는 2883만건으로 지난해의 연간(2837만건)을 넘어섰고, 지난 6월에는 393만건으로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해 탄약 수요도 급증했다"며 "참고로 대선이 있었던 2016년에도 해당 지표는 전년 대비 19.0% 증가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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