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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與, 재보선 후보 안 낸다더니…기만·사기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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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원 투표, 얕은 꾀 쓰지 말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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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방침을 정하고, 당헌 개정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전당원 투표라는 얕은꾀를 쓰지 말고, 우리는 아프지만 후보 추천 않겠다고 정직하게 나와라”라며 “그것이 민주당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말에 믿음이 없으면 다른 말도 믿음이 없어지는데, 집권여당이 한 차례도 아니고 기만과 사기에 가까운 일을 서너 차례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사기공화국으로 만드는데 앞장설 셈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당 출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이 생기면 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는 게 자신들의 당헌이다. 누가 요구한 것도 아니다"라며 "국민을 눈속임하고, 저당이 책임정치를 하겠구나는 믿음만 줘놓고 제대로 시행도 되기 전에 바꾸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당원투표로) 당 지도부의 책임은 옅어질 것이다. 이렇게 책임회피를 하고 가려는 것"이라며 "거듭 사죄한다는데 사죄할 것도 없다. 후보를 안 내는 게 제대로 된 사죄”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부동산 공시지가에 대해서는 "시세 90%까지 맞추는 현실화 방안을 내놓고 과세폭탄 반대 여론에 부딪쳐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러니까 정부 목표가 애초에 부동산 시장 안정이 아니라 꼼수 증세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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