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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경제부처 장관들에게 “현장과 정책 사이 괴리있다”

최종수정 2020.10.21 11:28 기사입력 2020.10.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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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경제부처 장관들과 경제점검회의
현장 중심 대응 당부
부동산 시장 대책은 내주 TF 통해 논의

2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경제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당 지도부 및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2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경제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당 지도부 및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경제점검회의를 열고 경제부처 장관들에게 "현장과 정책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지적한 뒤 전세난 등 부동산 시장 대책을 다음주 부동산 정책 태스크포스(TF)인 미래주거추진단을 통해 밝히기로 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괴리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물론 법으로 적용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제도와 제약을 뛰어넘는 노력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세난 등 부동산 관련 대책은 다음주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앞서 지난 19일 부동산 정책에 반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허 대변인은 "전세시장 부분들에 대해서 전세부족으로 인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전세시장 매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주에 부동산TF를 통해 여러 가지 데이터를 점검해 내관련 내용들이 대책 차원에서 제시되지 않을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내주 TF 대책회의를 지켜봐 달라"고 밝히면서도 "비공개 회의 때 전세시장 전반에 대한 동향에 대해서는 브리핑이 있었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다만 시장상황에 대한 데이터는 좀 더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내주 관련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전세 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장기 거주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경감이나 내주 발족할 미래주거추진단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 장관 등이 이 대표에게 관련 현안을 브리핑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브리핑이 끝난 뒤 "현장을 더욱 챙길 필요성이 있다"면서 "택배 노동자 산재, 자살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예외적이라고 하더라도 현장 점검을 통해 특별대책 수립 등의 대응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기 부양과 관련, 내년에는 경기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봤다. 허 대변인은 "이 대표는 연내에 국산 치료제가 개발된다고 한다면 더욱 회복과 개혁의 필요성이 커진다고 말했다"며 "이에 맞춰 준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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