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문제 풀다 영상통화 찬스?…운전면허시험 부정행위 5년간 118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운전면허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부정행위 적발건수는 총 118건이다.

적발건수는 2016년 20건에서 2017년 25건, 2018년 25건, 2019년 33건으로 4년 사이 65% 증가했다. 올해 1~8월 부정행위 적발자는 15명이었다.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경우가 57건(48.3%)으로 가장 많았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로 문제를 검색하거나, 지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문제를 풀려고 시도한 응시자도 있었다.

이어 교재 및 커닝페이퍼 이용 29건, 대리응시 27건, 주행시험 중 지인 도움이 5건 등 순이었다.

AD

박 의원은 "공단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으려고 2018년 운전면허시험장에 휴대전화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세웠지만,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