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2차 국정원. 검찰.경찰 개혁전략회의’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지난 9월 21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2차 국정원. 검찰.경찰 개혁전략회의’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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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본인과 가족들 명의로 옵티머스 펀드에 수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옵티머스 투자자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KBS가 입수한 옵티머스 펀드 수익자 명단에 따르면 진 장관은 지난 2월 본인 명의로 1억원, 배우자와 장남의 명의로 각 2억원 등 모두 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 장관 가족은 옵티머스 펀드의 최다 판매사였던 NH투자증권을 통해 국내 발행 채권과 기업의 공공기관 확정 매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에 가입했는데, 해당 펀드는 6개월 만기에 목표수익률 2.8% 내외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진 장관은 행안부 대변인실을 통해 “예전부터 거래하던 NH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권유를 받고 투자했으며, 환매 중단으로 큰 손실을 봤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옵티머스 펀드 가입자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의원은 지난해 1억원을 투자했다가 환매해 투자금과 수익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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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지난 5월 작성한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는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와의 갈등 해결 과정에서 도움을 준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해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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