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 플랫폼 이용시 수소 충전단가 20% 인하 가능

현대글로비스,수소 공급망 최적화 협업나서…'수소물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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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close 증권정보 086280 KOSPI 현재가 28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6.97% 거래량 1,109,257 전일가 265,5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글로비스, 휴머노이드 투입 현실화…재평가 기대"[클릭 e종목] 현대글로비스, 차량 1만대 이상 운송하는 자동차운반선 도입…세계최초 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5215억 "중동 리스크 제한적" 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에스피지(SPG) 등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이번 MOU에 동참한 기업들은 이날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열린 수소차용 수소공급 전문 출하센터 착공식에 참여, 협업 기틀을 다졌다.

이번 MOU는 수소시대를 대비, 출하센터 구축을 계기로 유관기업이 협업해 수소 유통을 원활히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 사업에 돌입,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를 수도권과 충청권에 위치한 하이넷 수소충전소로 실어나른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과정에서 수소 전용 이송 특수차량인 '튜브트레일러'를 투입한다. 이 차량은 1회 최대 340㎏ 수송이 가능한 차량으로, 세부적 투입규모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현 수소운송은 통합 시스템이 없어 생산, 운송, 소비 등 각 단계의 정보가 연계되지 않아 공급이 원활치 않았고 불필요한 운송비도 소요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급체계가 개선돼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자체 개발 중인 '수소 공급망 관리 최적화 플랫폼'을 이용, 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일조한다. 이는 충전소의 수소 잔량, 튜브트레일러 운영현황, 일일 수소 출하량 등 각 과정의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 운영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적의 충전 공급 계획을 수립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같은 최적화를 통해 수소 충전단가가 현재 대비 20% 가량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우선 당진에서 150㎞ 반경 내 충전소를 대상으로 공급망을 구축하고, 향후 물류 커버리지를 전국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 사업모델이 안정되면 이를 더욱 개선, 해외에서도 관련사업을 추진한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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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수소경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경제 선진국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갖춘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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