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온라인 컨설팅 가동
59종 정보 분석해 사업자에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이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자료=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이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자료=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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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육상 풍력 사업을 하려 하는 땅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지, 생태·자연도는 몇 등급인지, 산사태 1등급 지역은 아닌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정식 운영하기 시작했다.


6일 에너지공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산림청은 풍황 정보 위주였던 기존 '풍력자원지도'에 후보 부지에 대한 환경·산림 규제정보를 포함한 '육상풍력 입지지도' 개발을 지난 5월 완료했다.

입지지도엔 환경 영향 평가나 생태·자연도, 주요 산줄기 현황 등 중요 정보와 규제 항목에 대한 최신 데이터가 담겨 있다.


에너지공단 내 민·관 합동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은 지난 4월부터 육상풍력 입지지도 연구과제의 중간 결과물을 활용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고, 온라인 서비스까지 운영하게 됐다. 지금까지 51개 기업·개인에게 123건의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됐다.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하기 전 사업자들은 육상 풍력 개발 전 부지 발굴이나 선정 단계에서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 산림청 산림공간정보서비스, 각종 문헌 등을 일일이 찾거나 전문 개발 업체를 통해 정보를 얻어야 했다.


지원단은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 신청자에게 각종 입지 규제, 풍력 이용률 등 사업에 필요한 59종의 풍황, 환경, 산림 분야 정보를 분석해 결과를 사업자에게 무상 제공한다.


사업자는 간단한 풍력 단지 위치 정보만으로도 경제성 분석과 중요 입지규제 저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업자들이 풍력 발전에 적합한 부지를 발굴하고 사전 환경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지도를 활용해 사전 환경성 검토까지 마친 육상 풍력 사업의 경우 실제 환경 영향 평가 및 산지 이용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사업 지연이나 철회 등의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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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지원단 부단장은 "입지지도 컨설팅 서비스는 하루빨리 사전 환경성이 고려된 풍력 사업이 기획·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단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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