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4만호 26억 할인…1호당 평균 11만원 할인받아
한무경 "탈원전 정책 탓 재정 악화…할인요금제 폐지"

추석을 엿새 앞둔 25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내 한 점포에 휴무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추석을 엿새 앞둔 25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내 한 점포에 휴무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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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전통시장에 지원하던 전기요금 할인제가 올해 3분기부터 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 대상은 지난해 기준 2만4000호, 총 할인액은 26억원이었다. 1호당 평균 11만원의 전기요금을 할인받았다.

그러나 한전은 지난해에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제를 폐지했다. 한 의원 측에 따르면 일각에서 한전이 탈원전에 따른 재무건정성 악화로 각종 할인제도를 폐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전은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 6개월간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을 추가 지원했다. 할인특례 종료에 따른 한시적 지원을 한 것이다.

자료=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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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현재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제도는 폐지됐다. 대신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 환경개선 사업 등 대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 측은 "한전은 특례할인제도는 재무여건에 따라 시행하는 제도가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한전은 11종의 전기요금 특례할인제도를 7종으로 줄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통시장, 주택용 절전할인 등을 폐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 전력 할인 제도 일부도 올해 말 종료된다. 전기차 충전전력 지원의 경우 할인 폭을 줄여가고 있고, 오는 2022년 6월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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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영악화의 부담이 고스란히 서민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전기요금 할인제도는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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