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가로등·컨테이너 등 전도…신지면 해안 옹벽 수십m 붕괴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이 신지면 동거리 마을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이 신지면 동거리 마을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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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태풍 마이삭의 비바람이 ‘바비’보다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삭’이 남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최대순간풍속 104㎞를 보인 완도읍은 가로수와 가로등, 도로의 중앙분리대 등이 전도되고 해안 옹벽 수십m가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삭으로 인해 3일 오전 10시 현재 완도지역에선 완도읍에서 나무가 꺾이고 컨테이너가 넘어져 있다는 피해 보고가 들어왔다. 또 신지면 동거리 마을 해안 옹벽 수십m가 붕괴했다는 보고도 있어 현황을 파악 중이다.

완도군은 직원들을 담당 마을에 보내 피해 파악에 나서 오후가 되면 보다 정확한 피해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 ‘바비’가 남긴 상처가 현재 벼의 백수·흑수·염해피해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더 강력한 태풍이 불어 피해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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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우 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10호 태풍 ‘하이선’도 오는 7일 오전 8시께 경남 통영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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