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선물하기' 거래액 2.5배 증가…'비대면 추석'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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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이 IT업계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언택트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네이버 선물하기'의 거래액도 꾸준히 늘어 7월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에이아이템즈)'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로 선호하는 선물을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들면 20대 여성 등 선물 대상별 선물이나 생일, 집들이 같이 상황에 맞는 선물을 추천해 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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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역시 '선물하기'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는 2010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고, 현재 거래액이 3조원에 달한다. 카카오톡 이용자 끼리 서로 간단한 음료부터 최근에는 샤넬,디올 화장품 등 명품선물하기까지 추가했다.

최근 배달의민족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배민은 입점된 모든 음식점과 배민오더, B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액권'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달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구입해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는 서비스다.


특히 코로나19로 올 추석은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IT업계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언택트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선물하기 기능에 대한 수요가 기존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고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배민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정액권 선물하기를 개시해, 명절 연휴 배달 수요와 비대면 선물 수요 모두를 겨냥 중이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업계에서는 '선물하기' 기능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특히 각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상품 콘텐츠나 큐레이션 기능, 배송 서비스 등과 맞물리고 있어 이용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차별성이 성공 척도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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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고 각 플랫폼 별로 갖고 있는 장점도 모두 달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 경쟁이 활발해질수록 이용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기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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