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교인 등 전파가능성 장소 150곳
교회 무관한 상태에서 추가 전파 13곳에서 6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20일 낮 기준 67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보다 53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0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89명, 인천에서 39명 등 수도권에서만 637명이다. 비수도권은 39명으로 충남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 7명, 경북과 전북 각 5명, 대구가 4명, 부산이 3명이다. 대전에서 2명, 충북에서도 1명이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발표한 국내 발생현황을 보면, 이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감염가능성이 있는 이가 다녀간 시설은 현재까지 총 150곳으로 파악됐다. 하루 전보다 36곳이 늘었다. 직장이 60곳으로 가장 많고 학교ㆍ학원 38곳, 사회복지시설 16곳, 의료기관 11곳, 어린이집ㆍ유치원이 10곳, 종교시설이 9곳 정도다.


이 교회와 직접 관련은 없으나 직장 내 전파 등으로 감염된 이가 13곳에서 67명으로 집계됐다. 2차 이후 감염, 즉 n차 감염 사례다. 안디옥교회 등 다른 교회가 33명으로 가장 많고, 롯데홈쇼핑 신한생명 보험 콜센터 등 직장에서 23명이 감염됐다. 하루 전 조사보다 시설ㆍ기관은 2곳, 환자는 17명 늘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로 확진, 누적 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 4명, 경북에서 5명, 부산이 2명, 인천과 충북ㆍ충남이 각 1명씩이다. 이들 18명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로는 사랑제일교회와 직접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집회장소에서 감염이 번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ㆍ대구 수성구 일가족 관련 집단은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학원과 관련해선 지난 18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7명이 추가, 누적 환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학원생이 16명, 가족 등 지인이 2명이다.

AD

서울 양천구에 있는 되새김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13명, 마포구푸본현대생명콜센터와 관련해선 7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일가족 집단이나 강동구 둔촌구립 푸르지오어린이집 집단도 누적 환자가 각각 8명으로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