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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로 세 후보 합동 토론회도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당초 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체육관 전대'에서 '온라인 전대'로 전당대회 운영 방침을 대폭 수정했지만 중계·온라인 토론회 등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20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화상연결도 현장 스탭이 필요하다보니 가능한지에 대해 당 선관위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날 밤 화상회의방식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MBC 백분토론 참여도 불투명해진 셈이다.

의원회관에서 화상연결방식으로 이날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일정을 공지했던 박 후보 캠프 관계자도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오전 중 상황을 봐야 결정될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아직 논의중"이라면서 "토론회 준비는 예정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궁여지책으로 전당대회 전까지 합동 연설회, 토론회 등을 온라인·중계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철민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전일 브리핑에서 "전당대회를 체조경기장이 아닌 당사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중계나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연설, 토론회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내에선 개별활동보다 주목도가 높은 합동 토론회 중계조차 불가능해 질 경우 흥행참패는 불가피해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 전당대회 관계자는 "전례없이 관심을 끌지못한 전당대회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중앙당 선관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토론회 개최 여부, 온라인 합동 연설회 개최 등 향후 전당대회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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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의원은 전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늘 초저녁 CBS 관할 양천구 보건소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격리기간은 31일 정오까지"라면서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사람으로서 선거 일정에 차질을 드려 송구스럽다. 그러나 지금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일정에 제가 어떻게 참여할지는 당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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