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긴급 기자회견 "자진신고·진단검사해야"…광화문집회 참석자 340명 넘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것과 관련, 해당 교회 신도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자진 신고 및 진단검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시민 개개인의 강력한 실천 의지만이 강력한 방역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불요불급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뒤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포항지역 참석자는 340여명이다. 포항시는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전담팀을 구성, 빠른 시간내에 검체 채취를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생활방역단(구청 및 읍·면·동 181명) 및 방역컨설팅단(13개 팀, 239명)을 적극 활용해 KTX역과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 관문역할을 하는 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의 모든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감염확산을 막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민관합동 방역체계를 재가동하는 한편 포항종합운동장 등에 통합선별진료소 재운영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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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항에서는 30대 소방공무원(포항지역 55번째)이 경기 용인시 확진자 집을 방문한 뒤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7~18일 연이어 4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잇따라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지역 55번째 확진자 발생은 지난 3월17일 이후 149일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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