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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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의 혐의로 A(7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27일 오전 3시5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입구 현관에서 인천 서부소방서 소속 B 소방교(28·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아내 C 씨는 치매 증세가 있는 A 씨가 집안에서 흉기를 드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자 아파트 경비실로 도망가 도움을 요청했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소방교는 아파트 동 입구 현관에서 마주친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나간 것은 인정하지만 B 씨를 다치게 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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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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