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국세청장 후보, 처제 명의 강남 집 차명매입 의혹"…국세청 "사실무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서울 강남 아파트를 처제의 명의로 차명 매입,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차명 매입이 아닌 처제 본인의 돈"이라고 해명했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미래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당초 함께 거주하던 김 후보자 처제가 2010년말 매입한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에 2011년 1월 전세를 얻어 이사했다.
유 의원은 당시 34세였던 처제가 5억500만원의 고가 아파트를 매수한 점, 18년차 공무원으로 4급 서기관이었던 김 후보자가 그런 처제 소유 아파트에 전세를 얻은 점 등을 근거로 차명 매입을 의심했다. 김 후보자가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주택을 소유했고, 이후 해당 주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것. 김 후보자의 처제는 지난해 5월 9억7800만원에 이 아파트를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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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세청은 "사실무근"이라며 "처제 본인이 모은 돈과 대출금(1억5000만원) 등 3억원을 투입, 전세를 끼고 갭투자 형식으로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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