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휴무도 반납한 채 수해 지역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이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900여 명이 피해지역을 찾아 재해복구활동에 나섰다.
지난 7~8일 이틀간 호남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전남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소방공무원 200여 명과 의용소방대 720여 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구례·담양지역에서 토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도구 및 가전제품를 세척·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전남소방은 전라남도의용소방대와 함께 피해주민의 생활이 안정 되찾을 때까지 수해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안훈석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같은 마음으로 복구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원의 봉사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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