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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 후베이성 전역 여행경보 7개월만에 하향조정

최종수정 2020.08.10 09:33 기사입력 2020.08.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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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에서 타지역과 동일한 '특별여행주의보'로 내려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 '철수권고'

외교부, 中 후베이성 전역 여행경보 7개월만에 하향조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10일 중국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를 약 7개월만에 조정해 다른 중국 지역과 동일한 '특별여행주의보'로 낮췄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는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의 이번 중국 후베이성에 대한 여행경보 하향 조정은 후베이성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중국 다른 지역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현지에 생활 근거지를 둔 자영업자ㆍ유학생 등 우리 국민들이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조치다. 중국 후베이성에 대한 3단계 여행경보 조치는 지난 1월25일 발령됐다.

이에 외교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복귀하는 국민은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불필요한 여행은 기존과 동일하게 취소 또는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정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국경 인근지역에서 양국간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무력충돌이 발생 하는 등 최근 해당 국경지역의 안전 상황이 악화된 점을 감안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ㆍ연기하기 바라며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달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 보건상황 및 현지 정세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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