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만5000원 제시…지난달 31일 종가 7만300원

신라면세점 창이국제공항 매장(사진=아시아경제DB)

신라면세점 창이국제공항 매장(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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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1,1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2.08% 거래량 524,324 전일가 62,4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가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안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630억원으로 1분기 670억원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61% 줄어든 5230억원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감소한 상황에서 면세점 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64%나 줄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액이 35% 감소했다. 면세점 부문 영업손실은 470억원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국내가 36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3분기는 2분기보다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나은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내 면세점이 점진적으로나마 월별로 개선되고 있고 호텔·레저 부문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5월까지는 전면적인 외부 활동 자제였다면 6월부터 국내 여행 수요는 회복되고 있다. 제주, 서울 모두 7월 호텔 실적은 전년보다 개선됐다.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국내 공항점은 9월부터 매출 연동 임차료 지급 방식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흑자 전환'이 꼽혔다. 우선 연간 3300억원이던 인천공항 임차료 부담이 내년 2월까지 일차적으로 크게 완화됐다. 그 다음으로 큰 싱가포르 창이공항 임차료도 여행객수 연동으로 크게 감소했다. 나 연구원은 "인천공항은 내년 3월 이후 협상에서도 현재 업황을 감안하면 과거와 같은 임차료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공항에서 가장 먼저 사업을 축소한 호텔롯데 면세 부문이 올해 1분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동사는 시내 면세점 3사 중 매출 효율성이 가장 높다. 공항 임차료 부담이 일단락 될 시 일차적으로 흑자 전환 여부. 그리고 이후 외형 성장 속도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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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하향조정됐다. 호텔신라의 지난달 31일 종가는 7만3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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