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의 진술 의무’ 위반

광주시 ‘송파 60번 확진자’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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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시가 역학조사에 성실히 응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난 송파 60번 확진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확진자의 진술 의무’를 다하지 않은 서울 송파구 60번 확진자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거쳐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광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21일 만에 한 명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날 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모두 송파 60번이 광주에서 모임을 한 친인척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송파 60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역학조사에서 광주에서의 동선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광주 177번이 발열 증세 등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또 다른 친인척이 송파 60번과 접촉 사실을 신고, 역추적을 통해 감염의 연결고리를 찾았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송파 60번이 광주에서 만난 친인척은 15명으로 이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은 ‘음성’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광주 서구 계수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교생 340명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계수초등학교는 최근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에서는 2차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1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로는 광주사랑교회 관련 40명,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 28명, 광주고시학원 14명, 배드민턴 동호회 13명, 광륵사 8명, 타시도 접촉(송파60번) 9명, 해외유입 5명, 조사 중 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 5명, 10대 6명, 20대 5명, 30대 11명, 40대 20명, 50대 31명, 60대 43명, 70대 18명, 80대 8명, 90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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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오후 7시 기준)까지 일자별로 4→4→3→12→22→6→8→16→7→6→8→15→3→9→5→7→1→1→1→5→0→9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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