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능산리사지 인근 나성 성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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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부여군은 능산리 사지(사적 제434호) 옆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성곽을 정비한다고 16일 전했다.


대상은 동문지 북쪽 옛 국도와 연접한 170m 구간이다. 성돌(城돌) 대부분이 유실돼 오는 24일부터 내년 4월까지 석벽을 복원 및 정비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백제가 완성한 고대 도성 체계를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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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나성은 백제의 수도 사비를 방어한 성이다. 왕성은 물론 도시 전체를 둘러싸는 도성(都城)으로 지어졌다.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약 4.5㎞ 구간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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