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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韓·中·대만 입국규제 완화 교섭 검토"

최종수정 2020.07.01 10:22 기사입력 2020.07.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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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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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해온 한국에 대한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한국, 중국, 대만과 입국 규제 완화를 위한 교섭을 시작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입국자 수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와 브루나이ㆍ미얀마 등을 입국 규제 완화 협의 대상으로 추가할지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적 교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한국, 중국, 대만에 대해 입국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새로운 유전자증폭(PCR) 검사법이 조만간 실용화되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검사 방식은 타액(침)을 이용해 증상이 없는 이들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자국에 입국하는 이들이 출발 국가에서 출국할 때와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PCR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일단 경제인 왕래가 재개되도록 이들 국가와 입국 허용에 따른 방역 조건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경제인에 이어 유학생, 관광객 순으로 입국 제한을 완화할 것으로 보여 한국이나 중국의 일본 여행객 증가는 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부터 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과 입국 규제 완화를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 교섭 시작 당시에는 하루 입국자 수 한도를 250명 정도로 설정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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