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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베이징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상황에서 25~27일 단오절 연휴가 시작된다.


2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코로나19 확산이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지만 중국 곳곳에서 연휴를 앞두고 관광, 소비의 회복 조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은 이달 8~14일 일주일 기간 동안 단오절 연휴 호텔 예약이 12% 증가했고, 교통 티켓 구매가 7% 늘었으며 관광지 예약 역시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 통제되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는 단오절 연휴를 맞아 관광과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신문은 전했다.


메이퇀연구소는 단오절 연휴기간 중국 전역 관광지의 91% 정도가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내 관광수입 역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지난해 단오절 기간의 73%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인들은 지난해 단오절 연휴 때 9598만명 이상이 중국 내 여행을 했으며 이들이 소비한 금액은 393억위안에 달한다.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한자릿수로 내려왔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0시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3명은 해외에서 감염돼 중국으로 들어온 해외 역유입환자다. 나머지 9명 가운데 7명은 베이징시, 2명은 허베이성에서 나왔다.


베이징에서는 현재 신파디시장 집단감염과 연관된 총 256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22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코로나19 치료와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되고 있고 더 이상 확산될 위험이 없다고 연일 발표하고 있지만 신파디시장을 직접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이 2차 감염되거나 많은 사람들과 폭넓게 접촉하는 배달원의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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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단오절 연휴 시내 주요 공원과 관광지, 식당, 민박ㆍ호텔 등 숙박시설의 주요 대중 운집 장소에 대해 정원의 30%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식당 내 단체 손님 접객과 헬스장 등 실내 운동 시설, 야외 단체 운동 시설 이용도 금지했다. 집단 감염 발생지인 베이징에서 열차나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7일 이내 받은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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