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확산에…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최소 1221명'
강서구·도봉구 등서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 잇따라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서울 강서구 등이 21일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발표함에 따라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가 최소 1221명으로 늘었다.
21일 강서구에 따르면 화곡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79번째 확진자인 이 환자는 지난 19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20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또 도봉구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자가격리자 재검 결과 도봉동에 사는 13세 소년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이 소년이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이케어센터 이용자인 도봉 33번 확진자의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환자의 전국 누계는 서울 39명을 포함해 최소 4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환자 2명은 확진 날짜가 21일인 탓에 이날 0시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발생 환자 누계 1219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이날 무증상이었던 관내 60번 환자의 지난 16∼20일 동선을 공개했다. 신길1동에 거주하는 해당 여성(64세)은 이 기간 매일 새벽에 도보로 원불교 여의도교당을 찾아 오전 4시40분부터 7시까지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18일 저녁에는 신길동 호프집에, 19일 오전에는 영등포구 소재의 치과, 20일 오전에는 모 의원에 방문했다. 이 환자는 시청역 안전요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동작구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내 50번 환자가 지난 14일 신대방1동 소재 양문교회를 방문했을 당시 접촉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회 접촉자 5명 가운데 동작구민인 2명은 이날 검사를 받고 나머지 3명은 별도로 검사받을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