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 경유하는 11개 버스 노선에 '소상공인 희망' 광고
버스운송조합, 시민방문 유도 위해 버스 광고면 무료 제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맛있게 드시고 또 오세요!", "지금 이대로 오래오래 영업해주세요!"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버스 2차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버스운송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래핑광고를 11개 노선, 총 50대 차량 내·외부에 부착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경동시장, 뚝도시장, 망원시장, 영천시장, 용문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했다. 각 시장을 대표하는 상인들은 일상적이지만 따뜻한 안부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내비친다.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함께하는 희망버스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아이들의 시선에서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림을 게재해 시민들과 시내버스 이용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지난 달 15일부터는 서울 시내버스 전 차량에 '덕분에 챌린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하는가 하면, 희망버스 캠페인과 연계해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서울의료원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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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이들 중 하나가 소상공인일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들과 함께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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