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댈리 2세(왼쪽)가 우승 트로피를 잡고 있는 아버지의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존 댈리 인스타그램

존 댈리 2세(왼쪽)가 우승 트로피를 잡고 있는 아버지의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존 댈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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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아들이 내 비거리를 앞질렀다."


'왕년의 장타왕' 존 댈리(미국)의 아들 자랑이다. 미국 골프닷컴은 2일(한국시간) 댈리가 연예 전문 매체 TMZ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제 비거리에서는 아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댈리는 "어찌나 강하게 공을 때리는지 모른다"며 "300~305야드를 날린다"고 했다. 이어 "아들에게 재능을 물려준 것 같다"면서 "아들의 샷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갖지 못한 소리가 난다"고 덧붙였다.

댈리가 바로 1991년 PGA챔피언십과 1995년 디오픈 등 메이저 2승을 앞세워 순식간에 월드스타로 떠올랐던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사상 첫 시즌 평균 300야드 시대를 열었다. PGA투어 통산 5승을 포함해 전 세계 투어에서 10승을 올렸다. 하지만 필드에서 거친 플레이와 코스 밖에서는 알코올 중독과 도박, 가정폭력, 이혼 등으로 구설수에 자주 올랐다. 현재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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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리 2세는 네번째 부인 셰리 밀러(미국)와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났다. 두 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 2016/2017시즌부터 각종 주니어 대회에서 9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룩트스틱골프장에서 열린 다이내셔널 주니어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골프 실력 뿐만 아니라 생김새, 패션 스타일까지 아버지와 판박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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