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장타왕' 댈리의 자랑 "아들이 내 비거리 넘어섰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아들이 내 비거리를 앞질렀다."
'왕년의 장타왕' 존 댈리(미국)의 아들 자랑이다. 미국 골프닷컴은 2일(한국시간) 댈리가 연예 전문 매체 TMZ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제 비거리에서는 아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댈리는 "어찌나 강하게 공을 때리는지 모른다"며 "300~305야드를 날린다"고 했다. 이어 "아들에게 재능을 물려준 것 같다"면서 "아들의 샷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갖지 못한 소리가 난다"고 덧붙였다.
댈리가 바로 1991년 PGA챔피언십과 1995년 디오픈 등 메이저 2승을 앞세워 순식간에 월드스타로 떠올랐던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사상 첫 시즌 평균 300야드 시대를 열었다. PGA투어 통산 5승을 포함해 전 세계 투어에서 10승을 올렸다. 하지만 필드에서 거친 플레이와 코스 밖에서는 알코올 중독과 도박, 가정폭력, 이혼 등으로 구설수에 자주 올랐다. 현재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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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리 2세는 네번째 부인 셰리 밀러(미국)와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났다. 두 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 2016/2017시즌부터 각종 주니어 대회에서 9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룩트스틱골프장에서 열린 다이내셔널 주니어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골프 실력 뿐만 아니라 생김새, 패션 스타일까지 아버지와 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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