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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 88.3…"전월비 14.5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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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 통해 소비 증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체감 경기 호전에 영향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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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가 88.3으로 나타나 전월 대비 14.5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소상공인 업체 2400개, 전통시장 1300개를 대상으로 올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는 109.2로 전월 대비 29.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은 음식점업(77.0→98.5, +21.5포인트), 전문기술사업(58.5→79.9, +21.3포인트), 개인서비스업(76.5→94.0, +17.4포인트) 순으로 모든 업종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통시장에서는 의류·신발(78.6→122.1, +43.5포인트), 축산물(81.3→122.5, +41.2포인트), 수산물(78.0→111.7, +33.7포인트) 순으로 모든 업종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소상공인은 제주(62.3→87.0, +24.7포인트), 전남(73.6→96.7, +23.2포인트), 서울(71.3→88.4, +17.1포인트) 순으로 모든 지역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통시장에서는 대전(80.8→125.6, +44.9포인트), 경기(83.3→128.1, +44.7포인트), 경북(77.0→114.5, +37.5포인트) 순으로 모든 지역 전월 대비 상승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은 매출(73.4→88.5, +15.0포인트), 자금사정(73.2→87.0, +13.8포인트), 고용(96.5→99.5, +2.9포인트)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 반면 역계열인 재고는 +4.4포인트(98.1→102.4) 증가돼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는 매출(79.5→109.1, +29.6포인트), 자금사정(78.7→108.5, +29.8포인트), 고용(98.7→100.0, +1.3포인트)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 재고(107.8→101.8, -6.0포인트) 부문에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이번 경기동향조사 체감경기 지수의 경우 100 이상은 경기 호전, 100 미만은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재고 항목의 경우 100 이하는 경기 호전, 100 이상은 경기 악화로 해석하는 역계열이다.


김관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분석실 실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 호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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