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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 증상' 학생·교직원, 진단 검사 신속하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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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정은경 31일 화상 회의…"학교 내 2차 전파 없었지만 안심할 수 없어"

2차 등교 개학 첫날인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전국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 약 237만명이 학교·유치원에 등교한다./윤동주 기자 doso7@

2차 등교 개학 첫날인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전국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 약 237만명이 학교·유치원에 등교한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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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과 교직원은 앞으로 신속하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일 화상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와 정 본부장은 회의에서 최근까지의 사례분석 결과를 토대로 학교 내 감염을 통한 코로나19 2차 전파 양상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2주가량의 잠복기에 코로나19 발병 여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각종 종교 모임 등에 따른 국지적 집단 감염과 학원·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와 정 본부장은 교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강화 차원에서 교내에서 학생이나 교사, 교직원 등이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6월 한 달간 진단 검사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등교 수업이 시작된 상황에서 학생·교직원의 경우 미약한 의심 증상만 나타나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뚜렷한 의심 증상이 없으면 진단검사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자 이를 개선키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유 부총리와 정 본부장은 이와 함께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교내 의심 환자들에게는 '자가격리 준수 등 행동요령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PC방, 당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개정 코로나19 대응지침 임상 증상 예시와 가정 내 자가진단 일일점검 항목을 일치시켜 의심 증상자 분류 및 선별진료소 검사의 실효성도 높이기로 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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