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해 자신의 유년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사진=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방송 캡쳐

25일 방송된 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해 자신의 유년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사진=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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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진성이 불우했던 유년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진성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3살 때부터 부모님이 안 계셨다. 할머니와 어머니 고부 갈등이 너무 심했다"라며 "할머니가 힘들게 하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감싸줘야 하는데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폭력을 일삼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3살 때 어머니가 가출하셨고 아버지도 어머니를 찾으러 가겠다고 이후에 가출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후 8년 뒤 11살이 되던 해에 부모를 다시 만나 같이 살게 됐지만 끝내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어머니, 아버지로 인해 1, 2년 뒤 또다시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진성은 "고아보다 더 불우했다"라며 "차라리 고아원에 버려주고 가지 싶었다. 그때는 어린 마음에 '부모가 아니라 원수다. 저들을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진성은 14살 때부터 중국집 배달원, 야간업소 등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었고 1997년 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안동역에서'를 발표한 지 1년 6개월 만에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 투병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진성은 "의사 선생님에게 병명을 들었을 때 사형선고 같았다.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었다"라며 "아침에 일어나질 못할까 봐 밤에 잠을 못 잤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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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수술 후 3년 6개월이 지났다"라며 "지금은 술, 담배를 완벽히 끊고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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