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차관보, 중동 7개국 공관장 화상회의…코로나19 이후 외교 강화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14일 오후 김 건 차관보 주재로 중동지역 7개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중동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외교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주레바논대사, 주모로코대사, 주요르단대사, 주이라크대사, 주이란대사, 주이스라엘대사, 주이집트대사 등 중동지역 국가 주재 우리 공관장 7명과 본부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보는 우리 공관들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재국과 보건 협력 및 재외국민 귀국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된 국제사회의 외교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동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시 가중될 사회·경제적 불만이 역내 정세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재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 국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공관장들은 ?중동 국가들의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 조치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우리국민 보호 방안 ?코로나19 이후 중동 정세 전망 ?코로나19 이후 중동 국가와의 외교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관장들은 주재국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역시스템 구축 등 보건의료체계 강화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감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방역 성과를 외교적 자산으로 적극 활용해 보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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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화상 회의는 코로나19에 따른 중동 현지 상황 및 각국의 대응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중동 지역과의 외교 강화 방안을 모색한 바 유용한 쌍방향 소통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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