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보건 조치를 완화한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4일 "현재 유지되는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찰리' 단계를 '브라보'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브라보 단계가 된다.

찰리는 HPCON 단계 중 두번째로 높은 단계다. 브라보는 찰리보다 한단계 완화된 조치다. 찰리는 모임이나 이동을 철저히 통제하지만 브라보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이동이나 접촉을 제한한다.


다만 최근 서울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고려해 용산 미군기지, 평택미군기지 등에서는 찰리 단계를 유지한다. 필수 임무 수행자가 아니면 해당 기지 출입은 금지된다.

아울러 주한미군은 서울 용산과 경기 평택의 술집·클럽 출입을 금지하고, 해당 지역 이동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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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대한민국을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공고한 연합방위태세와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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