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고양이 사이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대와 일본 도쿄대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과 동물들이 크기와 상관없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에 고양이들이 어떤 기여를 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와 감염되지 않은 고양이를 함께 수용한 뒤 경과를 살펴본 결과, 미감염 고양이들이 모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실험에 이용된 고양이 모두 발열이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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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의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이들 연구진은 "코로나19의 다양한 경로를 통한 감염방지를 위해서는 인체 유입 경제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수의학회(AVMA)는 이번 연구와 관련해 "현실에서도 고양이 간 전염이 잘 이뤄지는지는 불확실하다"면서 "자연적으로 감염된 된 동물들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겼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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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동물을 통한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여러 상황을 볼 때 사람을 통해 동물이 감염될 수 있다"면서 "반려동물이 집 밖에서 다른 동물들과 상호작용하지 못하게 하고, 집 안에 환자가 발생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역시 격리시켜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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