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아시아경제 문혜원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아시아경제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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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전국 전통시장에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물품구매에 나서며 상생의 기운을 북돋고 있다. 구입한 물품은 인근 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기중앙회 본부 및 13개 지역본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이달 2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사서 인근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서울지역본부는 앞서 서울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망원시장)에서 구입한 이불, 식ㆍ생활품 등을 관내 미혼모 보호시설, 주거 복지센터 등 복지기관 3곳(총 300만원 어치)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중기중앙회 이사장 협의회에서 추가로 200만원 정도를 내놔 복지지원금으로 쓸 예정이다.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복지관 기부활동은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설립한 직후부터 8년간 꾸준히 해 온 활동이다. 통상 1년에 두 번, 설과 추석 명절 때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 횟수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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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서병문ㆍ권혁홍 수석부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이날 망원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2000만원 어치 물품을 사고, 이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김기문 회장은 같은 날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어려운 지역이웃을 돕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나눔 활동인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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