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다음달 50억 규모 동산담보 부실채권 매입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다음달부터 50억원 규모의 동산 담보 회수지원 기구를 본격 가동한다. 동산담보 부실채권을 본격 매입함으로써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14일 캠코에 따르면 동산 담보 회수지원 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이 오는 6월 채권 매입을 시작한다.
캠코동산금융지원은 금융회사가 동산 담보 회수 단계에서 겪는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동산담보물이나 부실 동산담보 대출 채권을 매입하는 역할을 한다. 은행들은 그동안 채권 회수가 어려워 동산 담보 대출 취급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따라 채권 회수를 지원하는 정책기구를 통해 은행이 적극적인 동산 담보 대출에 나서도록 한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동산 담보 회수지원 기구 설립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캠코는 금융회사와 동산담보 대출 채권 매입 약정을 하고 부실이 발생하면 동산 담보물 관리, 처분을 담당한다. 금융회사의 부실 채권 회수와 담보 물건 관리 부담을 줄여 동산 담보를 통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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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지닌 50억원 규모의 동산 담보 부실 채권을 다음달 인수한다"며 "향후 금융회사와 협약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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