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해외판매 증가로 '실적 양호' 이어간다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177억원 추정…전년 대비 64.4% 증가하는 수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close 증권정보 253450 KOSDAQ 현재가 34,8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4% 거래량 59,985 전일가 34,8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실적 2분기부터 개선…목표가↓" [클릭 e종목]"풀릴듯 안 풀릴듯…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 하향" [주末머니]올해 드라마는 '드래곤'이 접수한다 이 해외 판매 증가를 이어가며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1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11억원)에 부합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6%, 5.5% 성장했다. 판매 매출이 19.1%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해외 판매 증가가 23.9%를 기록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판매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의 국내 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라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제작 편수는 전년 대비 5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작품은 지상파, OTT 오리지널 등의 형태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동사 콘텐츠의 해외 판매가 가격은 상승 추세에 있기 때문에 공급 국가 다각화와 함께 판매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의 콘텐츠 제작이 중단된 반면, 국내의 콘텐츠 제작은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따라서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에서 국내 콘텐츠를 수급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사로 해외의 국내 콘텐츠 확보 경쟁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177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64.4% 증가하는 수치다. 매출액도 11.2% 늘어난 1426억원으로 추정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더 킹: 영원의 군주' 덕분에 수익성 개선이 어렵지 않은 분기다. 국내외 판권 매출액이 극대화되며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익성이 기대된다. 넷플릭스로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도 늦지 않았다?"…사상 최고가 뚫은 SK하이...
이어 그는 "올해 넷플릭스향 매출액은 오리지널을 제외해도 69.8% 증가가 예상된다. 판매량 증가에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더해지고 있다. 하반기 콘텐츠가 간절한 넷플릭스의 수요에 맞춰 최대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내 콘텐츠들의 기업가치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통신사에 이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인터넷 플랫폼들도 유튜브와 넷플릭스에 대항해 콘텐츠 투자가 간절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