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기본소득제, 통합당도 전향적 검토해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여권 일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제에 대해 미래통합당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권영세 통합당 원내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조해진 후보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현장 질문에 답해 "여당에서 제기하고 우리당도 일부 제기하는 기본소득제를 정말 어렵고 대책없는 분들이 낭떠러지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올해 중위소득과 노후 대비를 위한 소득 보전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가구별로 다르지만 5인 가구는 556만원, 1인가구 100여만원, 2인가구 200여만원 등이 중위소득인데, 국회의원 되기 전만 해도 중위소득 정도를 갖고 생활했는데 의원이 되고 나서는 저축을 못했다"며 "쉬는 동안에 재개발이 된다고 1억8000만원 호가가 올라 재산이 늘었지만 현실적 저축이 어려워 노후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이 연금을 받는 줄 알지만 연금제는 폐지됐고 기존에 받던 선배 의원들은 조금 극빈한 경우 예외로 받고 있다"며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국민연금 갖고는 안 되고 그 뒤에 일자리 있어 소득을 얻게 되어야겠지만 국가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 대한 제도적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종배 후보는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비는 적은 편"이라며 "다만 최근에 복지비를 급격히 늘려 의무적 경비 복지비가 늘다 보니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상황이 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야되지만 급격하게 인상하는 것은 문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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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연금이라든지, 각종 연금, 국가에서 보전하는 지원금을 갖고 국민들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 국가 예산, 재정상황을 고려해 서서히 (복지비를) 늘려가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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