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차관 "수출의 급격한 감소, 우리 기업의 부담 확대 우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수출의 급격한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부담을 더욱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3월 비교적 선방했던 수출(-0.7%)은 4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24.3%)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무역수지도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적자(-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일부 긍정적 요인이 작용하며 나타난 역설적인 결과로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경제 중앙대책본부 내 산업·기업 위기대응반을 중심으로 수출입 관련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우리가 절실히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세계경제가 마비 상태에 빠졌던 대공황의 시기에 뉴딜(New Deal)정책이 경제와 사회의 재건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듯이, 한국판 뉴딜정책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동력 마련과 경제 정상화의 선도적인 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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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주요국 실물경제 동향 및 점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 계획 ▲코로나19 주요 분야별 정책대응 추진 현황 및 홍보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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