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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최근 마이너스로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4월 마지막날 급등세로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1%(3.78달러) 오른 18.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급감과 공급 과잉 속에 미 원유 재고가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상승을 이끌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90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1060만배럴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 20일 5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37.63달러까지 추락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락 압력이 지속된 가운데 선물 만기가 겹치면서 유가가 사상 처음 마이너스권까지 떨어지는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WTI 가격은 4월 한달간 12%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70% 급락했다.


반면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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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9.20달러) 하락한 1694.20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지난 한달간 금값은 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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