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지 추가로 지역민과 KTX 승객 교통편의 향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노선에 광주송정역(KTX 환승역)이 경유지로 추가됨에 따라 KTX를 이용하는 승객과 지역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 소방위원회 장세일 의원은 27일 “기존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노선에 광주송정역(KTX 환승역)을 경유지로 추가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 신청’이 전라남도의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6개 노선(1일 왕복 68회)에 광주송정역이 경유지에 포함되지 않아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과 지역민들은 환승과 교통비 추가 부담 등의 불편을 감수해 왔다.
장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남도와 금호고속에 경유지 추가를 지속해서 요청했고, 광주송정역이 경유지로 추가됨에 따라 KTX를 이용해 광주·전남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은 편리한 대중 교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 의원은 “이번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경유지 변경으로 지역민들이 얻게 될 대중교통편의와 사회간접비용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노선 경유 확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편에 서 대중교통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과거 영광군의원 시절에도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노선 경유지에 영광우체국을 포함해 지역민들의 대중교통편의에 이바지 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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