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 피해기업 위한 특례보험 출시…2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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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보험을 출시했다. 대구·경북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포함해 2000억원 한도로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신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에 대해 보험대금 매출채권의 최대 85%를 인수하는 특례보험을 내놨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구매자의 채무불이행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떠안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전하는 제도다. 매출채권보험 인수비율은 구매자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저 70%에서 최대 85%를 차등 적용하는데 이번 특례보험의 경우 85%를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코로나19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험지원을 통해 경영안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 및 특히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험은 보험료율 할인율과 보험계약자 매출액 한도가 확대됐다. 보험료 할인율은 10%를 적용하되 대구·경북 지역 소재 계약자는 20% 할인을 적용했다. 보험계약자 매출액 한도는 현재 당기매출액의 200% 이내에서 특례 300% 이내로 확대한다.


인수총액 한도는 2000억원이다.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 소재 계약자는 400억원, 그 외 지역 계약자는 1600억원으로 총액한도를 별도로 각각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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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도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는 중소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채권보험 인수건수는 28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04건) 대비 31% 증가했다. 인수금액은 3조299억원으로 1년 전(2조4216억원) 보다 25% 늘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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