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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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은 박진주 화학과 교수의 연구팀이 2020년도 질병관리본부 긴급현안지정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 중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 항원, 항혈청 생산 및 효능평가'에 우선 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질본은 코로나19 관련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를 긴급 현안으로 지정하고, 7개 주제로 나눠 긴급 공모했다.


연구팀은 혈청학적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진단은 유전자 검사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혈청학적 진단 기술이 개발되면 감염 이력 등 역학적 규명 조사, 백신 및 치료제 효능 평가 등이 가능해진다.

박 교수 연구팀은 염규호 박사후 연수연구원을 주축으로 20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N 단백질 발현 및 정제에 필요한 유전자원을 확보한 상태다. 향후 여러 발현 시스템에서 항원 단백질 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확보한 항원을 활용한 동물 모델 실험으로 항혈청(다클론항체)을 생산한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생산한 항원과 항체의 효소면역분석법(ELISA) 적용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진단 분야 권위자인 지스트 화학과 김민곤 교수와도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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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교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살인진드기)의 고감도 분석법을 개발했던 노하우를 살려 코로나19 항원의 혈청학적 진단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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