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창일 “민주당, 위성정당으로 국민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일 없어야”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구성 관련 잡음에 대해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우리당뿐만 아니라 다른 당은 더 심하지만 우리당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쓴소리를 하나 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민주당이 비례시민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출범시키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당초시민사회원로들이 주축인 ‘정치개혁연합(정개연)’과 연합정당을 논의하다 돌연 '시민을 위하여'와 손을 잡았다. 이를 두고 친(親)문재인ㆍ조국 성향의 세력과 손을 잡았다는 지적과 함께 정개연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녹색당·민중당과 선을 그으면서 ‘사실상 비례민주당이 아니냐’라는 지적,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소수정당 대표들의 성추행 전력, 역사관 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에는 이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비례정당을 추진하는 과정이 몹시 민망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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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 의원은 제주 제주시갑 지역에서 4선을 한 중진 의원으로 지난 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강 의원과 오찬을 가지고 비례정당 관련 제의를 전달했고, 강 의원은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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