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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혜민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미래한국당 공천 논란과 관련, "대충 넘어갈 수 없다"며 단호한 결단을 예고했다.


황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은 괴물 선거법에 맞서서 혁신과 통합 가치 담는 희망 그릇이었지만 국민 열망, 기대와 거리가 먼 결과를 보이며 실망과 염려를 드리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 생각할 때 대충 넘어갈 수 없다"며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태 정치, 나쁜 정치와 단절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바로잡아 승리의 길로 다시 되돌아갈 것"이라며 "이 모든 혼란은 더불어민주당과 그 추종세력들이 야합해 만든 괴물 선거법의 결과물로, 총선 이후 선거법 개정을 통해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놓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하는 인사들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다. 황 대표는 "공천 불복과 무소속 출마는 분열과 패배의 씨앗이 된다"며 "정권 심판을 향한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저버리지 말고 받들 것을 국민을 대신해서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와 미래통합당은 공천 성공이 총선 승리와 직결된다는 것을 잘 알고, 이기는 공천을 위해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 왔다"며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관위에 권한을 부여하는 투명한 공천을 진행했고, 안팎에서 저를 비난해도 계파 공천 등 지금까지의 구태와 결별하기 위해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면서 공천 과정을 관리했다"며 투명한 공천을 강조했다.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버리고 경제방향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에 의해 민간주도 자유시장 경제가 약화됐다"며 "이 기저질환을 치유하지 않고서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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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과거 1997년과 2008년 위기가 닥쳤을 때 확대재정을 펴면서도 규제완화, 노동유연성 등의 정책을 펼쳐서 위기극복에 성공했으며 이런 처방은 우리당에서 줄곧 주창해 왔던 민부론과 일치한다"며 "현금살포 유혹에 빠지지 말고 과거 사태에서 교훈을 얻어 경제정책을 대전환해 자유시장경제로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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