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민,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제작
보건의료원에 전달…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배부
완도문화원 퀼트 공예반 강사와 수강생,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해양치유 남성 중창단,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000만 원을 투입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완도문화원 퀼트 공예반 강사와 수강생,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해양치유 남성 중창단,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는 필터 9매와 함께 포장지에는 ‘해양치유 완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제작했다.
군은 앞으로 총 9000개의 마스크를 제작·구입해 보건의료원에 전달하고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면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임희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코로나19로 국민이 고통 받는 상황에서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는 면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아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작한 마스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부터 차례로 면 마스크를 구입해 총 5만 1000여 개를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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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강화는 물론 완도 버스터미널과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군 진입로인 완도대교, 고금대교, 화흥포항, 약산 당목항, 금당 가학항, 해남 땅끝항, 고흥 녹동항까지 열 감지 카메라와 체온계를 통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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